대출2 빚 갚느라 소득 전액을 상환하는 157만 명…생계 위기 심화 2024년 2분기 기준, 빚을 갚는 데 연 소득의 100% 이상을 사용하는 가계대출자가 15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출 상환 부담이 증가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워지는 상황을 반영하며, 많은 가계가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1. 소득의 70% 이상을 빚 갚는 대출자 275만 명한국은행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국내 가계대출자는 1,972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 연 소득의 70% 이상을 빚 상환에 사용하는 대출자는 275만 명(전체의 13.9%)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57만 명(7.9%)은 소득 전부를 원리금 상환에 쏟아붓고 있어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2. DSR 70% 이상, 생계 유지 불가 상.. 2024. 10. 4. 카드 대출 45조 원 돌파…연체율 3% 넘어 역대 최고치 기록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 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연체율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카드 대출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상환 부담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2024년 8월 말 기준, 전업 카드사 8곳의 카드 대출 총액은 44조 665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카드 대출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대출 건수도 1170만 9000건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습니다. 카드 대출 연체율도 3.1%로 증가하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연체율은 2021년 말 1.9%, 2022년 말 2.2%, 2023년 말 2.4%로 계속 상승해 왔으며, 올해 8월에는 3%를 돌파했습니다. 연체 금액 역시 2.. 2024. 10.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