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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 인파 속 환상적인 밤하늘 쇼

by GameItssue 2024. 10. 5.

 

서울의 밤하늘이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물들었다.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약 107만 명이 축제를 즐기며 환호했다.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다… 일본팀 첫 불꽃으로 시작

축제는 저녁 7시경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일본팀의 불꽃으로 시작되었다. 일본팀은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주제로 전통색을 살린 불꽃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미국팀은 ‘캘리포니아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강렬한 색감의 불꽃을 통해 자유와 꿈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불꽃이 터질 때마다 하늘을 가득 채운 화려한 색채와 장대한 스케일에 관객들은 연신 감탄과 박수를 쏟아냈다. 특히 불꽃이 비처럼 쏟아지며 밤하늘을 물들일 때, 공원 곳곳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장관을 촬영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축제 명소, 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인산인해

여의도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이촌한강공원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당들은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오후 6시 40분에는 한강대교 북단이 인파로 인해 통행이 어려워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곳 역시 불꽃축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07만 명 인파 속 철저한 안전 관리

이번 축제에는 107만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몰리면서 안전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한화, 소방재난본부, 영등포구, 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했다. 경찰은 2,417명의 인력을 배치해 인파 관리를 지원하고,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는 철제 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게 인파가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28% 증원된 안전 인력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조치 덕분에 축제는 안전하게 진행되었고, 시민들은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화려한 불꽃과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여한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