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10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0월 4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대신 홍현석(마인츠)이 대체 선수로 발탁되었습니다.
홍명보호, 손흥민 없이 요르단과 이라크전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경기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으로 매우 중요한 일정입니다. 한국은 현재 팔레스타인과의 0-0 무승부, 오만과의 3-1 승리로 1승 1무를 기록 중이며, 이번 요르단과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끌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홍명보 감독의 대체 전략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부상 상황과 대체 전략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카라박과의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나, 구단 측에서는 손흥민의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페렌츠바로시전에도 그를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손흥민을 이번 A매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홍현석이 발탁되었습니다. 홍현석은 A매치 12경기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없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로는 황희찬, 이재성, 배준호 등이 있다"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현석의 역할과 기대
홍현석은 벨기에 KAA 헨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미드필더입니다. 대표팀에서도 경험이 있는 만큼,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 팀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추가로 다른 선수를 더 발탁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이번 대표팀의 전술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10월 A매치 소집 명단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김준홍(전북 현대)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명재(울산 현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황문기(강원 FC),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김주성(FC 서울),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이한범(미트윌란)
MF: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W: 주민규(울산 현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손흥민 없이 나서는 이번 10월 A매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