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리그 8위에 올랐습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리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의 활약이었습니다.
손흥민 부재에도 강한 토트넘, 완승 거둬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지만,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의 스리톱이 맨유 수비를 뚫어내며 3-0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손흥민이 없었음에도 팀은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판 더 펜, 수비와 공격에서 빛난 만점 활약
특히 이 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선수는 미키 판 더 펜이었습니다. 판 더 펜은 경기 내내 강력한 수비력을 발휘하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선제골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는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BBC 선정 '이 주의 팀'에 이름 올린 판 더 펜
판 더 펜의 활약은 현지 축구 전문가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공영방송 BBC의 트로이 디니는 판 더 펜을 2024~2025시즌 EPL 6라운드 '이 주의 팀'으로 선정했습니다.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판 더 펜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의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제이미 오하라: "판 더 펜, 세계 최고의 센터백"
전 토트넘 선수이자 축구 해설가인 제이미 오하라는 판 더 펜을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는 "판 더 펜은 3400만 파운드의 몸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선수"라며, "현재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보다 더 뛰어난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어디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토트넘 수비의 핵심, 판 더 펜의 존재감
판 더 펜은 현재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공격수와 젊은 선수 영입에 집중했지만, 센터백 보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판 더 펜의 강력한 존재감 덕분이었습니다. 그는 토트넘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은 앞으로도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